산업
“신풍제약 하락 마감”…단기 매도세에 1.38% 내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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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7월 24일 코스피 시장에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24일 장 초반 신풍제약은 시가 13,070원으로 출발해 한때 13,22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최저 12,720원까지 밀렸다. 마감가는 전일 대비 180원(1.38%) 내린 12,830원으로, 거래량은 153,825주, 거래대금은 19억 8,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풍제약의 이날 주가 변동 폭은 13,220원(고가)에서 12,720원(저가) 사이 500원 수준에 그쳤으며, 시장에서는 단기 이익 실현 매물 출회가 낙폭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해석했다. 최근 제약주 전반에 단기 차익 실현 심리가 확산된 점도 추가 하락 배경으로 꼽힌다.
기업 측은 금일 변동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현장에서는 신약개발 기대와 시장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 간 온도차가 여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산업계는 기업별 연구개발 동향과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개별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 업종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실적 모멘텀 확보가 관건”이라며 “단기 변동성에 연연하기보다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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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