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텐션 신화”…5억 스트리밍 돌파→글로벌 음원 판도 흔든 청춘의 항해

파란 여름 하늘을 닮은 목소리로 무대 위를 채웠던 뉴진스가 또 한 번 세계 무대에 굵은 족적을 남겼다. 뉴진스의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이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웠다. 새로운 팀의 출발선이자 모든 첫걸음이었던 ‘어텐션’이 지금은 세계 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 깊숙이 자리 잡으며 봄날의 설렘처럼 꾸준히 울려 퍼지고 있다.

어도어에 따르면 ‘어텐션’은 지난 15일 기준 5억 7만 6255회 재생됐다. 이로써 뉴진스는 누적 다섯 곡이 5억 스트리밍을 넘은 그룹이 됐다. 2022년 8월, 감각적이고 리드미컬한 사운드로 세상에 처음 모습을 알린 이 곡은 멤버들의 청량한 음색, 세련된 비트와 어우러져 단숨에 글로벌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오엠지(OMG)’,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 ‘하이프 보이(Hype Boy)’가 각각 8억, 8억, 7억, 6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가운데, ‘어텐션’은 다섯 번째 5억 고지에 오른 곡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 역시 4억 회 이상, ‘이티에이(ETA)’는 3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이 밖에도 ‘쿠키(Cookie)’, ‘허트(Hurt)’, ‘쿨 위드 유(Cool With You)’, ‘하우 스위트(How Sweet)’ 등 다른 곡들이 2억, ‘에이셉(ASAP)’, ‘겟 업(Get Up)’,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버블 검(Bubble Gum)’ 역시 각각 1억 회 이상 재생을 넘어서며 명실상부 글로벌 음원 강자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가 발표한 모든 곡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수는 67억 회를 돌파했다. 빛나는 청춘의 기록과 감성, 세계 무대를 흔드는 뉴진스의 항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