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첫키스는 집에서”…돌싱포맨, 문원 향한 애틋함→결혼 준비 솔직 발화

밝은 웃음으로 공간을 물들인 신지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소감을 진솔하게 전했다. 연인이 된 계기부터 웨딩 촬영 비하인드까지, 날것의 고백과 설렘이 가득 채워졌다. 문원과의 첫 만남이 라디오 게스트와 DJ라는 인연에서 시작된 순간, 신지는 삶의 굴곡 속에서 자연스레 사랑으로 향했다는 소회를 내비쳤다.

이어 신지는 과거 스토커 사건으로 힘들던 시간에 문원이 곁을 지켜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으로 깊어졌다는 사실을 담담히 전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는 어떠한 극적인 계기가 없다며 담백한 태도를 보였지만, 어느새 서로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하며 현실적 행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신지는 집에서 나눈 첫키스의 순간을 솔직하게 공개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날의 담담한 마무리까지 언급하자 현장에서는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더불어 문원이 일상 속에서 설거지와 식사 준비를 도맡으며 배려와 애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혀, 오랜 연인만이 느낄 수 있는 다정한 온기가 전해졌다.

신지는 연하남을 사로잡는 비법으로 스스로 할 수 있어도 일부러 못하는 척하며 보호받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끔 문원을 ‘오빠’라고 부르며 귀여운 면모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싸움이 날 때조차 존댓말을 쓰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식을 고수한다는 점도 시선을 모았다.

한편 신지는 전국 투어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잠시 미뤄둔 상태다. 이에 따라 웨딩 사진 촬영을 먼저 진행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신지와 문원의 사랑이 한층 깊어진 과정을 담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이번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과 따스한 공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