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백지영, 현실판 이소룡에 눈물”…‘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뜨거운 응원→기적의 1위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를 밝히는 전현무와 백지영, 그리고 김호영과 수빈이 함께한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7회는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긴 여운을 남겼다. 각각의 사연 속 주인공들은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난 순간에도 자기만의 빛을 지키며, 소소한 감동과 진한 위로를 안방으로 전했다. 연이은 장면 속에서 시청자들은 응원과 깊은 공감, 그리고 변화의 시작을 함께 느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신동주 학생은 양궁 천재의 탄생을 알렸다. 어린 시절부터 활을 쥐고, 전국소년체전 5관왕을 달성한 놀라운 기록 앞에서 모두가 숨을 죽였다. 전현무의 해설 아래 흔들리는 풍선을 가르는 두 눈의 집중력,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신기록이 감동으로 번졌다. 신동주는 국가대표를 꿈꾸며 김우진, 김제덕, 임시현과 한자리에서 미래를 약속했다. 그의 깊은 눈동자에는 살아가는 이유와 작은 용기가 비쳤다.

이어진 사연은 이소룡을 닮고 싶은 남자, 신용우 씨의 일상이었다. 개성 넘치는 트레이닝복과 재치 있는 등장으로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소룡을 기리기 위해 직접 기념관을 세우고, 수천만 원대 황금 쌍절곤을 자랑했다. 조심스레 내비친 ‘브루스 신’의 본업이 공인회계사라는 반전에도 한 번 더 놀라움이 번졌다. 자신의 인생과 소중한 시간을 사랑하는 방식, 타인과 조금 다른 꿈을 향한 그의 걸음이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백지영은 닮아가는 노력과 현실의 용기에 진심을 다해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원하은 양은 빛의 아이로 불리며 세상에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머리카락과 피부, 속눈썹까지 하얀 채 태어난 하은 양은 태생적 희귀질환인 백색증 1형을 안고 살아간다. 그녀를 대해오는 세상의 곱지 않은 시선은 가족 모두에게 상처가 되었지만, 누구보다 찬란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부모의 기도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놀이공원 속 공주로 변신한 순간, 하은 양은 주변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환하게 웃었다. 백지영은 눈물로 안타까움을 전하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소망했다.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이번 7회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값진 결실과 함께, 신동주, 신용우, 원하은 등 다양한 주인공들의 인생이 마음 깊은 곳에 진한 파문을 남겼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은 밝은 위로와 뜨거운 격려로, 우리 모두의 밤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