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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지휘 첫 훈련 현장”…최강야구, 해체 위기 딛고 새 시즌→강렬한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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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지휘 첫 훈련 현장”…최강야구, 해체 위기 딛고 새 시즌→강렬한 재도전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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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목소리가 훈련장에 울려 퍼졌다. 팀의 중심에 선 이종범 감독이 선수단의 움직임을 주도하자 베테랑 투수와 기대주들이 하나둘 새 얼굴을 드러냈다. 막강한 라인업이 그라운드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순간, 아낌없는 응원이 이어지며 연습장은 무거운 긴장감과 새로운 희망이 교차했다.

 

최강야구는 시즌 막바지 해체설과 경영권 분쟁이라는 거센 바람을 딛고 다시 뭉쳤다. 투수진과 내야, 외야진까지 공개된 황금 라인업에는 심수창, 윤석민, 윤길현, 오현택, 이대형, 나지완, 김태균, 허도환 등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최강' 타이틀에 어울리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다시 시작이라는 묵직한 각오를 다졌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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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역시 최강야구의 새 시즌 론칭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JTBC는 '최강야구' IP와 관련한 스튜디오C1과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임을 밝히면서도, 시즌4 개막과 함께 강력한 의지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시즌 트라이아웃 취소와 제작 시스템의 혼란을 넘어서 등장한 새 팀이기에, 이번 훈련은 단순한 연습 그 이상이었다. 해체 위기를 넘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달려가는 선수들의 표정엔 진심 어린 결의와 희망이 묻어났다.

 

JTBC 최강야구 새 시즌은 오는 9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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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이종범#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