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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정숙, 법정 눈물 속 진실공방”…폭행 혐의 징역 구형→진심 어린 억울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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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정숙, 법정 눈물 속 진실공방”…폭행 혐의 징역 구형→진심 어린 억울함 토로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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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빛나던 예능 속 그 모습과 달리, ‘나는솔로’ 10기 출연자인 정숙(최명은)이 법정에서 깊은 어둠을 마주했다. 그의 이름을 둘러싼 폭행 혐의와 자선경매 논란은 조용하던 시청자들의 일상마저 흔들었고, 변호와 억울함이 오가는 법정은 침묵과 감정의 파장으로 가득 찼다.

 

정숙은 재판장에서 범행은 인정하지만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피해자가 먼저 성적으로 말했다. 내가 불리한 입장이고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합의 의사에 대해 묻는 재판부에 “여러 차례 의사를 전했지만, 상대가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조건을 제시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검찰은 정숙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나는 솔로 10기 정숙(최명은) / 톱스타뉴스HD뱅크
나는 솔로 10기 정숙(최명은) / 톱스타뉴스HD뱅크

최후진술에 나선 정숙은 "죄송하다. 지금껏 그렇게 한 적이 없고, 너무 성적으로 심하게 이끌려 억울하다”고 눈물 섞인 목소리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대화 일부가 담긴 녹취록에는 감정이 높아진 여성의 음성이 포함됐으며, 피해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뺨을 여섯 차례 맞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숙도 “광고가 취소되고 8천만 원 손해를 봤다”고 항의했다.

 

여기에 자선경매 행사에서 명품 브랜드 목걸이의 가품 판매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정숙을 둘러싼 논란은 한층 복잡해진 모양새다. 예능의 밝은 미소 뒤에 감춰진 진실 공방이 진정 어떤 결론을 향해 나아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나는솔로’ 10기 정숙의 폭행 혐의와 자선경매 논란은 이번 법정 공방 이후 더욱 큰 파문을 일으키며, 향후 판결 결과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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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나는솔로#폭행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