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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Be Alright’로 일본 무드 압도”…레이 중심 용기와 연대→팬심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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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Be Alright’로 일본 무드 압도”…레이 중심 용기와 연대→팬심 대폭발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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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선보인 새 일본 앨범 선공개곡 ‘비 올라잇’은 치열한 도전 앞에 선 레이의 불안과, 곁에 선 멤버들이 건네는 따스한 온기를 한순간의 영상 속에 녹여냈다. 레이의 조심스런 손끝이 고른 면접 복장과 자잘한 일상, 그리고 멤버들이 정성스럽게 정돈해주는 방 풍경까지, 아이브 특유의 유대감과 힘이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흘러넘쳤다. 면접장이라는 긴장된 무대에서조차 멤버들은 그림을 그리고 춤을 추는 자유로움을 잃지 않아, 가혹한 평가 앞에서도 자신만의 색채를 놓지 않는 모습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한편 레이의 집을 무대로 펼쳐진 단체 군무 신은 도시의 밤을 물들이는 쿨한 아우라와 함께, 각자 다른 매력을 하나의 흐름에 실어냈다. 레이의 시선 너머로 담아낸 멤버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조화롭게 그려져, 보는 이들에게 위트와 감동을 동시에 건넸다. 특히 멤버들이 무심히 쏟아지는 옷더미 속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연대와 해방의 상징으로 깊게 남았으며, 경쾌한 사운드와 맞물려 아이브만의 음악적 색채를 또렷하게 증명했다.

아이브, 용기 담은 ‘Be Alright’ 선공개→일본 팬심 사로잡다
아이브, 용기 담은 ‘Be Alright’ 선공개→일본 팬심 사로잡다

‘비 올라잇’의 가사에는 “걱정은 필요 없어, 이제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시지가 담겨 감정을 두드렸다. 흔들림 앞에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용기를 다진 이번 곡은, 일본 현지 음악팬들에게도 깊은 공감과 두근거림을 선사 중이다. 실제로 아이브는 일본 데뷔 이래 연이은 챠트 1위 및 관객 신기록 수립, 그리고 ‘홍백가합전’ 등 대형 무대 출연으로 인기도와 음악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아이브는 앞으로도 일본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 일본 앨범 ‘비 올라잇’의 정식 발매는 30일로 예정돼, 새로운 타이틀곡과 무대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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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비올라잇#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