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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임신 발표”…카디비, 스테폰 딕스와 새로운 가족 계획에 이목
국제

“넷째 임신 발표”…카디비, 스테폰 딕스와 새로운 가족 계획에 이목

오태희 기자
입력

17일(현지시각) 미국(USA) 뉴욕에서 세계적인 래퍼 카디비(Cardi B)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넷째 아이 임신 소식을 대중에 공식 발표했다. 이번 소식은 카디비와 현 남자친구인 미식축구 선수 스테폰 딕스(Stefon Diggs)가 지난해 교제 사실을 알린 이후 처음 공개된 가족 계획으로, 미국 연예계와 스포츠계 모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카디비는 CBS ‘모닝스(Mornings)’에 출연해 “내년 2월 시작되는 ‘리틀 미스 드라마’ 투어 전에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모든 일을 해내는 자신이 자랑스럽고, 스테폰 딕스가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힘이 돼준다”고 덧붙이며 달라진 개인적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오프셋(Offset)과의 이혼 후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된 배경도 고백하며,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으나 스테폰 딕스가 진심으로 다가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카디비 인스타그램
카디비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만남은 최근 NBA 플레이오프 등 여러 공적 자리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카디비는 “아직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며 팬들과 가족에 대한 인간적인 고민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스테폰 딕스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 소속의 와이드 리시버로, 미국 내에서 NFL 팬들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선수다. 카디비는 오프셋과의 사이에서 이미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번 임신으로 두 연인의 인연이 더욱 각별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NBC·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음악과 스포츠 분야의 대형 커플 탄생”이라며 이번 발표가 팬덤의 긍정적 반향을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카디비의 솔직한 고백과 부부애에 지지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카디비의 비즈니스·음악 활동과 가족 계획이 동시에 주목받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대중 스타의 가족 구성이 현대 사회 유연성의 상징이자, 팬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는 트렌드”라고 해석했다. 향후 두 사람의 결혼 또는 추가 활동 계획에도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발표를 글로벌 셀러브리티 문화의 대표 사례로 평가하며, 카디비와 스테폰 딕스 커플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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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비#스테폰딕스#n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