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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2024 보고서’ 혁신 선언”…지속가능 엔터테인먼트 물결→아티스트·팬 울림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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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2024 보고서’ 혁신 선언”…지속가능 엔터테인먼트 물결→아티스트·팬 울림 깊어진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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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게 열린 회의실과 진지한 다짐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하이브의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라는 웅대한 미래가 조심스레 펼쳐진다. CEO와 구성원들, 그리고 늘 설렘을 안겨주는 팬들의 환한 기대가 어우러져 신뢰와 책임이란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다. 아티스트의 진심과 기업의 변화가 맞닿을 때, 엔터테인먼트 무대는 더욱 깊어진 감동과 울림으로 채워진다.

 

하이브가 발표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해’라는 메시지 아래, 윤리경영과 컴플라이언스,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정보보호, 그리고 팬 경험 개선까지 네 가지 중심축을 강조하며 제3의 도약점에 섰다. 지난 해에는 최고법률책임자 산하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해, 윤리헌장과 윤리강령 속 실천적 행동 원칙을 더욱 세밀하게 명시하며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지속가능한 엔터 산업의 미래”…하이브, ‘2024 보고서’로 신뢰 강화→아티스트·팬 경계 허문다
“지속가능한 엔터 산업의 미래”…하이브, ‘2024 보고서’로 신뢰 강화→아티스트·팬 경계 허문다

정보보안 부분에서는 국제 표준 ISO 27001과 ISMS 등 주요 인증 취득을 통해, 위버스 컴퍼니를 포함한 자회사 전반에 걸친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자산 방어 태세까지 일신했다. 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신뢰의 벽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하이브는 CEO와의 소통 프로그램, 복리후생 강화, 사내 의원 도입 등으로 혁신적 근무환경을 유연하게 넓혀가고 있다. 가족 초청 행사, 공연장 편의시설 개선,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시스템 신규 도입 등 팬을 위한 정교한 경험 설계도 눈에 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역시 콘서트, 페스티벌, 컴백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기술을 넓히며 전 세계 팬들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하이브 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섰다.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간극을 무너뜨리는 혁신적 노력이 의미있게 이어졌다.

 

여기에 창작자와 아티스트 권익 보호라는 측면에서도 단호했다. 통합 신고 사이트 ‘하이브 프로텍트’를 신설한 데 이어, 세관과 협력한 불법 위조상품 단속, 불법상품 대량 적발, 온라인 유료 영상 무단 배포 차단까지 지적재산 보호와 권리 지킴이라는 사회적 책무도 앞장서 실천했다.

 

세븐틴이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 대사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산불 피해와 국가유산 복구 기부 등 지역사회 환원 사업 역시 올해 보고서 곳곳에 담겼다.

 

하이브의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창립 20주년의 의미와 함께 전 구성원, 팬, 파트너사, 투자자,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상생의 서사로 각인됐다. 책임과 약속, 그리고 새로운 전략 아래,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는 아티스트와 팬, 하이브 모두가 함께 걸어가는 길로 더욱 세밀하게 그려지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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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세븐틴#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