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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AI 기반 보안 신기술 주도”…코스닥 IPO 속도전→시장 확장 분석
IT/바이오

“S2W, AI 기반 보안 신기술 주도”…코스닥 IPO 속도전→시장 확장 분석

신민재 기자
입력

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 S2W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회사는 2018년 설립 이래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비가시 채널을 추적하는 내부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수준의 AI 보안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S2W는 이번 예심 통과를 계기로 하반기 중 기업공개(IPO) 본격화를 추진함으로써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2W의 핵심 경쟁력은 비정형 데이터 분석 및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사이버위협 탐지 역량에 있다. 자사 주력 플랫폼인 ‘자비스’와 ‘퀘이사’, ‘SAIP’는 방대한 방위·수사·공공기관 고객을 확보하며 최근 국내외 다수 프로젝트에서 기술 우위를 입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4년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가 2,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특히 지능형 위협 대응과 AI 기반 경보 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2W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공공부문에 특화된 빅데이터 보안 플랫폼으로 시장 선점을 이뤘으며, 군·정부기관에 이어 일반 기업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2W, AI 기반 보안 신기술 주도
S2W, AI 기반 보안 신기술 주도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추진은 아시아에서 세계로 비즈니스 지평을 넓히는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시장 내 탄탄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민간산업으로 사업영역을 정교화하고, 국가·산업 양 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보안 혁신(AX)을 과감하게 주도할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ICT 생태계에서 S2W가 선점한 AI 보안 기반 신기술이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수준에서 실질 경쟁력을 증명할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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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ai보안#코스닥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