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종국, 62억 빌라 이어진 신념”…세차마저 미루는 짠돌이 일상→반전 속내 궁금증 폭발
엔터

“김종국, 62억 빌라 이어진 신념”…세차마저 미루는 짠돌이 일상→반전 속내 궁금증 폭발

윤선우 기자
입력

김종국이 고급 빌라 매입이라는 화려한 뉴스 뒤에 감춰진 절제의 미학을 드러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등장한 김종국은 배우 겸 가수 이준에게 "나와 같은 스타일의 짠돌이"라는 소개를 남기며 자신만의 알뜰한 삶을 투영했다.  

 

그의 일상에는 낭비가 없었다. 백화점 방문조차 27년 전 사라진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이 마지막이었다는 송은이의 일화는 가벼운 웃음을 불러왔고, 세차를 직접 한 적이 없다는 솔직한 고백은 김종국만의 남다른 소비 철학을 보여줬다. 김종국은 "어차피 더러워질 차라면 왜 굳이 세차를 하냐"라며 본인만의 절약 기준을 설명했고, 폭우가 내리는 날이면 안양까지 차량을 몰아 자동 세차가 되는 순간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KBS
KBS

이에 따라 김종국의 모습은 62억 원에 달하는 강남 논현동 70평대 고급 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이력과는 달리 소비의 본질에 집중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뜰함과 화려함, 두 얼굴 사이를 오가는 김종국 특유의 반전 매력이 안방극장에 색다른 여운을 남겼다.  

 

김종국의 짠돌이 일상과 진솔한 삶의 태도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더욱 깊이 있게 조명됐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종국#옥탑방의문제아들#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