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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장중 80,400원 기록”…코스닥 시총 33위 유지 속 0.12% 상승
경제

“엔켐, 장중 80,400원 기록”…코스닥 시총 33위 유지 속 0.12% 상승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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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엔켐 주가가 장중 80,4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엔켐은 지난 종가(80,300원)보다 100원(0.12%)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80,900원, 저가는 78,300원까지 등락했으며, 시가는 79,800원에 형성됐다.

 

같은 시각 엔켐의 시가총액은 1조 7,489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33위에 해당했다. 거래량은 44,338주, 거래대금은 35억 3,100만 원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매매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794,861주로 집계돼, 전체 상장 주식수(2,172만 5,019주)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3.66%에 머물렀다.

출처: 엔켐
출처: 엔켐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51% 상승을 보였지만, 엔켐의 주가 상승폭은 이를 하회했다. 업계에서는 단기 모멘텀보다 관망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엔켐이 시장 내 특정 이슈에 대한 반응보다는 당분간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는 외국인 저조한 매수세와 거래량 감소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엔켐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 입지를 강화해왔으나, 단기적 거래 흐름은 업종 내 평균을 크게 상회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투자자 관심은 글로벌 수요와 신사업 진출 동향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IR과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형성되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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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