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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대 상승세”…SKC, 하락 딛고 주가 반등 신호
산업

“장중 1%대 상승세”…SKC, 하락 딛고 주가 반등 신호

박진우 기자
입력

SKC가 장 초반 반등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2분 기준 SKC 주가는 103,700원을 기록, 전 거래일 종가(102,500원)보다 1,200원(1.17%) 상승했다. 시가는 102,200원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 105,500원, 저가 102,200원을 오가며 등락을 보였다. 현재 거래량은 79,901주, 거래대금은 약 83억 2,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9일 SKC는 전일 대비 1,400원 하락한 102,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초반 거래에서 시가 대비 1,500원 오르며 투자심리 회복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SKC는 화학소재와 정보전자 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성장 산업 대응 전략에 힘을 싣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전일 하락장 이후 투자자 관망세가 줄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반등세가 연출된 것으로 평가한다. SKC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친환경 플라스틱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어 기관 및 외국인 수급 동향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와 함께 일부 중소 투자자들도 단기 등락 흐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에서는 글로벌 업황 및 환율, 원자재 가격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중한 투자 접근을 당부한다.

 

한 자산운용사 연구원은 “최근 SKC 주가 흐름은 실적 기대감과 단기 조정이 교차하며 등락을 보이고 있다”며 “수급 개선세가 지속된다면 단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반등 흐름이 향후 지속될지 여부와 시장 전반의 모멘텀 회복세에 주목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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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주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