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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영원한 청춘의 기록”…깊어진 슬픔→누구도 채울 수 없는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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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영원한 청춘의 기록”…깊어진 슬픔→누구도 채울 수 없는 빈자리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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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아침 시간도 왠지 무거워진다. 모델 김종석이 스물아홉 해의 이야기를 끝으로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 그의 밝은 미소와 따스한 목소리는 남은 이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이 됐다. 긴 시간 쌓아온 우정과 사랑의 기억은 이별 앞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김종석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 곳곳에는 지인과 팬들의 추모가 쏟아지고 있다.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들은 "네가 있어 행복했다", "함께한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아픔을 달래고 있다.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과 춘천안식원, 양구봉안공원으로 향하는 여정엔 많은 이들의 애도가 쌓였다.

“아득한 빈자리”…김종석, 갑작스런 이별→남겨진 추모의 물결
“아득한 빈자리”…김종석, 갑작스런 이별→남겨진 추모의 물결

김종석은 패션계와 뷰티업계에서 강한 존재감을 뽐낸 인물이었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다슈의 공식 유튜브 쇼츠에서 보여준 솔직한 매력과 에너지, 자신감은 대중의 기억에 깊이 자리했다. 2022년 예능 프로그램 ‘스킵’에 출연하면서 진솔한 매력을 뽐냈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도 두려움 없는 청춘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화면 너머로 전해지는 그의 선한 영향력은 업계와 팬 모두에게 또렷한 울림을 남겼다.

 

사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를 아끼는 이들의 슬픔은 메아리처럼 번져가고 있다. 지인들이 남긴 근조화환, 담담한 한 마디, 그리고 김종석이 남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애도의 물결 속을 채운다. 이미 이 세상에 머물지 않는 자리에 그의 이름을 품고, 남아 있는 이들은 김종석이 선사한 청춘의 한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려 한다.

 

짧지만 반짝였던 스물아홉 해의 기록은 영원한 기억으로 남았다. 어딘가에서 그가 다시 빛나길 바라는 마음은 오랜 여운을 남겼다.

 

김종석이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섰던 ‘스킵’은 지난 2022년 방송된 바 있으며, 다슈 유튜브 공식 채널 쇼츠 영상에서도 그의 미소와 청춘을 다시금 만날 수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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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스킵#다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