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좋은 날 OST 미리듣기”…윤민·제이미 울림, 강렬한 서정 속 감정 폭발→몰입 유발

새로운 달의 시작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은수 좋은 날’이 음악으로 말을 건다. 윤민, 제이미, 안시우, 임윤성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OST는 예고된 서사와 감정의 파도를 예민한 사운드로 녹여냈다. 유튜브 고고씽 채널에서 미리 공개된 전곡 프리뷰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각 트랙이 던지는 강렬함과 섬세함이 청각을 사로잡았다.

첫 트랙 ‘Echoes of Tomorrow’에서는 안시우의 깊이 있는 보컬과 생동하는 기타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시공을 초월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윤민의 ‘IRON HEART’가 선사하는 폭발적인 에너지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제이미가 부른 ‘Fragile Life’(KOR Ver.)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울림으로 슬픔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반면 ‘Fragile Life’(Eng Ver.)는 다시 안시우가 마이크를 잡아, 더욱 직설적인 정서로 곡의 깊이를 확장했다.

임윤성의 ‘Dejavu’에서는 잠시도 숨 쉴 틈 없는 밴드 사운드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보컬이 인물들의 심리와 완벽히 호흡하며, 라일의 ‘Blue Eyes’는 피아노와 담백한 보컬만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마무리를 선사했다.

여러 장르의 색채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사운드트랙은 각기 다른 보컬의 감성과 편곡의 미학으로 드라마의 주요 장면과 감정선을 정밀하게 따라간다. 그 안에서 록의 질주와 발라드의 온기가 차례로 깔리며, 장면마다 색다른 울림을 더한다. 무엇보다 모든 음악이 극 중 인물들의 감정 곡선을 자연스럽게 밀고 나가, 시청자에게 더욱 촘촘한 공감대를 심어준다.

‘은수 좋은 날’ OST에 대한 기대는 사운드트랙 전곡 미리듣기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커졌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조화, 곡마다 살아 숨 쉬는 이야기, 그리고 다가올 드라마의 본격적인 전개가 음악과 어우러질 것이라는 예감이 팬심을 흔들고 있다.

‘은수 좋은 날’ OST 전곡은 19일 정식 음원 발매가 예정됐으며, 드라마 첫 방송은 20일 방영된다. 다채로운 감정의 서사와 음악이 만나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