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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토큰 mXRP 출시”…리플, 금융 생태계 확장에 투자심리 반등
국제

“디파이 토큰 mXRP 출시”…리플, 금융 생태계 확장에 투자심리 반등

김다영 기자
입력

현지시각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리플(XRP)이 신규 디파이(DeFi) 토큰 ‘mXRP’ 출시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mXRP는 리플의 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크로스체인∙유동 스테이킹 기능을 더하며, XRP의 가격은 24시간 기준 1.8% 상승한 2.8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디파이 산업 내 XRP의 역할 확장을 촉진하며, 관련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리플 미다스, 인터롭랩스와 손잡고 개발된 mXRP는 XRPL EVM 기반 및 엑셀라(Axelar) 브릿지를 접목, 최대 8% 수준의 예치 수익률을 제공한다. mXRP는 출시와 동시에 8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와 스테이킹이 가능해져, 단순 송금 기능에 국한됐던 XRP의 금융적 제품 다각화를 의미한다. 최근 XRP 가격은 2.70달러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3.19달러와 3.64달러 구간 돌파 시 5달러까지 새로운 상승 흐름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리플 XRP, mXRP 출시로 디파이 확장…반등 기대감 고조
리플 XRP, mXRP 출시로 디파이 확장…반등 기대감 고조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적 구조상 상승 깃발형 패턴이 확인되며, 지지선이 견고해 추가 급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만약 2.70달러 지지선이 깨질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하나, 반복적인 방어 여부가 근거 있는 매수세임을 시사한다. XRP 생태계는 스테이블코인, mXRP 등 토큰화 금융상품을 연이어 출시해 장기 생존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엑셀라 기반 크로스체인 연계, 미다스∙인터롭랩스 협업 확장 등 다양한 파트너십이 성사되는 모습에 해외 주요 매체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지는 “XRP가 단기적으로 5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며, “디파이 금융 지형 내 리플의 존재감이 새로운 시장 재편을 이끌 변수”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XRP가 금융 상품 토큰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며 채택률과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신규 디파이 출시는 리플이 전통적 결제 수단에서 탈피,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의 주요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혁신적 조치가 글로벌 디파이 시장과 암호화폐 질서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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