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무대 위 음악토크쇼 MC로 빛났다”…사계의 봄 두 밴드 맞대결→현장 긴장감 폭발
생기와 설렘이 함께 흐르는 스튜디오 한가운데, SBS 드라마 ‘사계의 봄’의 아홉 번째 이야기에서는 로운이 음악토크쇼 ‘로운의 푸른 날’ MC로 등장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흔들었다. 큐카드를 든 로운의 미소에는 여유와 긴장, 그리고 새로움을 향한 갈망이 교차했다. 스튜디오를 가득 채우는 청춘들의 설렘과 함께, 로운 특유의 따뜻한 눈빛과 프로페셔널한 집중력이 어우러지면서 이야기의 장은 한층 더 깊어졌다.
로운이 이끌어가는 음악토크쇼에는 두 밴드, 투사계와 더크라운이 음악만큼이나 진지한 표정으로 마주섰다. 스튜디오 곳곳을 감도는 긴장감과 설렘, 그리고 무대 위에서 오가는 시선의 교차. 무심한 농담 한 마디에도 이승협과 하유준이 로운의 어깨를 다정하게 다독였고, 소속사의 선후배로서 서로에게 힘이 되려는 모습이 카메라 밖까지 이어졌다. 실제 현장은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촬영됐다.

진지한 사연과 웃음이 섞이는 촬영장. 무대 위에서는 로운이 이끌며 투사계와 더크라운 멤버들이 각자의 음악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했다. 짧은 대사 연습 뒤엔 금세 몰입하는 집중력, 일상의 장난과 진중한 순간을 오가며 로운은 다양한 MC 경험에서 우러나온 능숙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두 밴드 사이에 얽힌 음악적 대결 구도는 이야기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했고, 청춘의 다채로운 감정이 오가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SBS ‘사계의 봄’ 현장 제작진 역시 “로운의 파이팅과 섬세한 에너지가 단숨에 분위기를 살렸다”며 “음악, 이야기, 그리고 로운이 교차하는 이번 9회가 커다란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앞선 이야기에서는 투사계 사계(하유준)가 김봄 어머니의 교통사고 과거를 추적하며 갈등과 화해, 그리고 선택의 순간이 펼쳐진 바 있다. 바로 그 무대에서 로운이 MC로 깜짝 등장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더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무대 위 서로 다른 청춘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으로 마음을 잇는 시간. 로운이 펼치는 부드러운 진행과 두 밴드의 긴장감 어린 대결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했고,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점이 돼 주었다. SBS 드라마 ‘사계의 봄’ 9회는 6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며, 음악과 청춘이 어우러진 새로운 무대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