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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회 믿고픈 우정의 서약”…임원희, 결혼식 약속→진심 교차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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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회 믿고픈 우정의 서약”…임원희, 결혼식 약속→진심 교차한 순간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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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오후 햇살 사이로 유재석과 임원희의 진심 어린 대화가 작은 울림처럼 번졌다. 오랜만의 만남에서 두 사람은 수줍은 미소와 익숙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깊은 우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한 마디 따뜻한 말이, 손에 들린 반찬보다 더 묵직하게 마음에 와 닿는 순간이었다.

 

유재석은 임원희에게 반찬을 챙기느라 고생하셨던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재치있는 농담을 건넸다. “아직도 마마보이 구나”라는 말에 임원희는 수줍게 웃었고, 그 속에는 서로를 향한 오랜 신뢰와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길을 옮기며 자연스럽게 이어진 대화의 무게도 점차 깊어졌다.

“사회 경력도 남달라”…유재석·임원희, 결혼식 약속→진심 어린 수락
“사회 경력도 남달라”…유재석·임원희, 결혼식 약속→진심 어린 수락

이들은 최근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던 에피소드를 나눴다. 유재석은 하희라에게 사회를 잘 봤다는 칭찬을 받았던 기억을 회상하며 뿌듯해했고, 임원희 역시 명사회에 대한 솔직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 오랫동안 쌓인 신뢰와 유재석의 오랜 사회 경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주고받는 농담 끝에, 임원희는 문득 “혹시 내가 결혼하게 되면 사회를 부탁해도 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주저하지 않고 허락하며, “결혼식 사회를 워낙 많이 본 데다 정말 잘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진중한 다짐은 친구이자 동료를 향한 그만의 다정한 배려와 믿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두 사람의 일상에 묻어나는 사소한 재치와 진심은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더욱 빛났다. 다정한 농담 뒤로 서로를 응원하는 단단한 우정이 느껴졌고, 결혼식 사회를 약속하는 장면은 앞으로 찾아올 또 다른 특별한 날을 예고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시청자들과 함께 진심 어린 순간들을 이어가고 있다.

장서준 기자
#유재석#임원희#놀면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