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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 신규 상장”…비교지수 초과수익 전략에 채권 투자 수요 기대
경제

“한국투자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 신규 상장”…비교지수 초과수익 전략에 채권 투자 수요 기대

오예린 기자
입력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이 2025년 7월 2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ETF는 ICE U.S. Treasury 7-10 Year Bond Index(총수익)를 비교지수로 삼고, 초과수익을 목표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게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접근성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상장 ETF의 한글 명칭은 ‘한국투자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 영문명은 ‘KIM ACE U.S. 10 Year T-Bond Active ETF’, 그리고 심볼명은 KIMUSTU로 확정됐다. 표준코드는 KR70085P0003, 단축코드는 A0085P0이며, 최초 설정일은 2025년 7월 18일로 공시됐다. 총좌수, 1좌당 순자산가치(NAV), 신탁재산총액 등 주요 수치는 상장 전일 별도 확정될 예정이다. 

[공시속보]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 신규상장→채권 투자 선택지 확대
[공시속보]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 신규상장→채권 투자 선택지 확대

설정 단위는 1CU당 100,000좌, 신고스프레드비율은 1.0%로 안내됐으며, 투자신탁분배금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지급기준일로 정해지고 익영업일로부터 10영업일 이내 증권사를 통해 분배된다. 최초 회계기간은 설정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운영된다.

 

운용사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참여하고, 지정참가회사와 유동성공급자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탁업자는 한국씨티은행, 일반사무관리회사는 신한펀드파트너스가 담당한다. 본 ETF는 ICE U.S. Treasury 7-10 Year Bond Index(총수익) 대비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전략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채권 투자 저변을 넓히는 이번 신규 상장은 상품군 확대를 통한 투자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 변동성과 IPS 수요에 따라 실제 투자 성과가 좌우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향후 한국거래소 및 운용사는 상장일인 2025년 7월 22일을 전후해 총좌수, 1좌당 순자산가치 등 확정 수치를 공시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중·장기 채권 ETF의 활약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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