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 충격 고백에 유재석 멘붕”…예상 못한 대화→폭소와 의심 번져

유재석과 김종국이 예상치 못한 대화 끝에 진한 감정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김종국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처음 털어놓는 영상은 밝은 농담으로 시작됐지만, 유재석에게 결혼을 알리는 순간 독특한 긴장감이 흘렀다. 유재석은 김종국의 갑작스러운 한마디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과 함께 “왜 이렇게 깡패처럼 얘기하냐”고 반문하며, 평소와는 조금 다른 진심 어린 당황을 내비쳤다.

이어 김종국이 “금요일에 뭐하냐”며 소탈하게 결혼식에 초대하자, 유재석은 거듭 의심을 표했다. “거짓말 하지 마라. 진짜 결혼하면 녹화가 있어도 간다”고 말하는 유재석의 말에는 오랜 우정과 믿음, 그리고 농담으로 감추려는 속마음이 엿보였다. 김종국이 결혼식 장소까지 직접 말해주자 “공연장이 아니네”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는 유재석 특유의 유머도 분위기에 해학을 더했다.

하지만 결국 “진짜 결혼한다고”라는 김종국의 확신에 유재석은 여전히 미심쩍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집 살 때부터 우리끼린 의도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뒷이야기도 곁들였다. 신부의 신상에 관해 묻는 유재석에 김종국이 “왜 수사를 하냐”고 재치 있게 받아치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양세찬, 지석진, 하하 등 런닝맨 멤버들 역시 놀라움에 가득 찬 반응을 보이며 순간순간 훈훈한 우정과 유쾌한 혼란이 교차했다.  

한편, 김종국의 결혼 발표와 유재석의 진짜 같은 의심, 그리고 런닝맨 멤버들의 리액션이 담긴 영상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