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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아들 품고 노래한 밤”…슈퍼맨 도전→현실 아빠의 울컥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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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아들 품고 노래한 밤”…슈퍼맨 도전→현실 아빠의 울컥한 성장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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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표정으로 시작한 심형탁의 하루는 어느덧 아들 하루를 품에 안은 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 그는 첫 단독 육아에 도전하며 조금씩 진짜 아빠의 얼굴을 닮아갔다. 웃음기 가득한 일상 속에서도 고단함이 묻어나는 순간들, 그 가운데서도 사랑이 피어났다.

 

심형탁은 처음으로 아들 하루를 홀로 돌보는 경험을 맞았다. 그는 “하루를 육아하느라 본의 아니게 1일 1식 중”이라고 고백했다. 잠깐의 낮잠조차 사치인 육아 현실에 식사할 겨를조차 없음을 드러냈고, 이에 따라 한 끼의 소중함을 특별히 새겼다. 심형탁은 아들을 재우기 위해 탱탱볼에 앉아 임재범의 ‘고해’를 중저음으로 들려주는 자신만의 힐링 루틴을 선보였다. 그의 차분한 노래가 멈춤없이 이어지자, 아들 하루는 어느새 평온한 잠에 빠졌다. 아들의 깊은 잠에 비로소 허락받은 짧은 순간, 심형탁은 얼큰한 라면과 짜장라면을 정성껏 끓여 한입에 삼켰다. 하지만 식사 시간 동안에도 아들의 움직임과 작은 소리에 온 신경이 쏠려 부성애의 무게가 묵직하게 느껴졌다.

“아들과 보내는 미소 가득 하루”…심형탁, SNS서 특별한 일상 공개→팬들 따뜻한 응원
“아들과 보내는 미소 가득 하루”…심형탁, SNS서 특별한 일상 공개→팬들 따뜻한 응원

육아의 진짜 일상은 작은 일상 속에서 웃음과 긴장, 그리고 연민이 교차됨을 보여줬다. 설거지 물소리에 하루가 다시 눈을 뜨는 순간, 심형탁은 순간의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며 아빠로서의 성장통을 겪었다. 이런 현실적인 장면들은 많은 시청자와 실제 부모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심형탁의 아들 하루는 ‘머리숱 부자’라는 온라인 상 별명답게 귀여운 외모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결혼, 47세의 나이에 첫 아들을 얻으며 삶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배우와 남편, 그리고 이제는 가장으로서의 그의 일상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섬세하게 그려지고 있다. 앞으로 심형탁과 아들 하루가 그려낼 특별한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따뜻한 울림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현실적인 육아와 부모와 아이 간의 사랑을 따스하게 비추는 예능으로, 가족의 특별한 하루를 담아내며 시청자 곁에 머물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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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슈퍼맨이돌아왔다#임재범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