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째즈 신곡에 김남길 감성 녹아든다”…한잔의 노래, 소울 담은 목소리→뮤직비디오 궁금증

부드럽고 진중한 울림으로 시작된 조째즈의 신곡 ‘한잔의 노래’는 깊은 위로의 소울을 담아 음악 팬들의 가슴에 조용히 스며들었다. 이번 싱글을 통해 조째즈는 고독과 삶의 외로움을 담은 노랫말로 감미로운 감성을 전하며, 듣는 이들에게 오랜 여운을 선사했다. 그의 차분한 목소리는 한 잔의 술처럼 조용히, 그러나 강렬하게 마음을 적시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한잔의 노래’는 블루스 발라드 특유의 애잔함 위에 조째즈만의 섬세한 창법이 더해져 서정적 무드를 완성한다. 말하듯 부드럽게 흐르는 보컬과 풍부한 성량, 삶을 관통하는 깊은 감정선이 곡 구석구석에 녹아들었다. 이번 신곡은 지난 5월 발표된 ‘사랑’ 이후 2개월 만의 귀환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무대에서 선공개된 뒤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조째즈 특유의 음악적 진정성과 세심한 곡 해석이 한층 농도 깊게 담기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싱글의 완성도에는 프로듀서 로코베리의 역할이 크다. ‘모르시나요’와 ‘사랑’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로코베리는 조째즈의 음악 세계를 한층 단단히 다듬었다. 들을수록 몰입감이 짙어지는 이번 곡은 로코베리의 섬세한 감각과 조째즈의 진솔한 목소리가 만나 더욱 짙은 감동을 자아낸다.

특별한 매력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이어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남길이 주연으로 출연해, 감정을 촘촘하게 그려내는 연기로 곡의 서사를 완성한다. 김남길의 섬세한 눈빛과 표정이 조째즈의 노래와 어우러지며, 음악과 영상의 감성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두 아티스트가 선사할 감정의 교차점에 대한 관심과 설렘도 한층 뜨겁다.

조째즈는 올해 초 데뷔곡 ‘모르시나요’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불후의 명곡’ 첫 도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왕중왕전 왕좌에 오르며 폭넓은 보컬리스트로 우뚝 섰다. 이제 음악 팬들과 벤이 함께하는 합동 콘서트가 예고되면서, 무대에서 펼칠 새로운 음악적 이야기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째즈의 새 싱글 ‘한잔의 노래’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남길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조째즈는 20일 부산, 27일 서울에서 벤과 합동 개최하는 ‘2025 벤 & 조째즈 콘서트’로 팬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