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 표정 속 흔들림”…폭군의 셰프, 로맨스와 액션 경계 따라→시청자 심장 뛰게 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 한발 물러섰던 이채민의 얼굴에 순간 달라진 미묘한 표정이 펼쳐졌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이채민은 이헌 역으로, 사랑 앞에서는 따뜻함을 걸치고 위기 앞에서는 단호함을 피워올리는 복합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방송 7화에서는 임윤아가 연기하는 연지영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는 이채민의 진심이 무겁게 전달됐다. 누구나 꺼릴 만한 길 위에서 망설임 없이 걸음을 내딛고, 괴짜 기술자 장춘생과의 담판에서 폭군다운 냉철함과 여유를 번갈아 보여주며 긴장감을 옥죄었다. 결국 원하는 가마솥을 손에 넣어 연지영의 요리 대결 태세를 완성한 이채민의 활약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전했다.

완성된 목표가 무색하게, 귀환길에는 제산대군이 펼친 사악한 계략으로 연지영이 자객의 습격을 받는 극한의 상황이 이어졌다. 여기서 이채민은 이헌의 결연하고 절절한 표정, 몸을 내던지는 액션 연기로 시청자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위태로운 순간, 연지영을 바라보던 진심 가득한 눈빛이 스쳐가며 드라마의 로맨스, 그리고 인간미의 정수를 새겼다.
무엇보다 이채민은 사랑과 질투, 카리스마와 유약함을 섬세하게 오가며 이헌이라는 캐릭터의 입체적 변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몰입을 보장하는 감정선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복합 서사로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다. 이에 따라 ‘폭군의 셰프’는 14.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방송을 이끄는 이채민의 존재감과 앞으로 펼쳐질 이헌의 변화하는 운명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