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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전현무 러브콜에 엘샤 눈물”…‘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10회→감동과 설렘 심장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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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전현무 러브콜에 엘샤 눈물”…‘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10회→감동과 설렘 심장 울리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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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으로 시작된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의 무대는 백지영과 전현무의 따스한 시선 아래 더욱 특별해졌다. 작은 마을 할머니의 일기장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녀 엘샤의 꿈까지, 무심히 지나친 일상 속 평범한 기적들에 깊은 울림이 스며들었다. 화려한 조명보다 마음을 움직인 진솔한 사연들은 이번 마지막 회에 기대와 설렘을 더했다.

 

방송의 중심에는 오랜 세월 기록을 남긴 보명 할머니의 후일담이 있었다. 63년간 77권의 일기를 쓴 보명 할머니는 방송 이후 출판사로부터 책 출간 제안을 받아 또 다른 인생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백지영이 “우리 방송 이후 책 출간 제안을 받으셨다”며 자부심을 드러내자, 전현무 역시 “딱 바라던 바였는데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덧붙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김호영과 수빈 역시 현장에 함께해, 따뜻한 공감과 벅찬 반응을 전했다.

“백지영·전현무, 남아공 소녀 엘샤에 러브콜”→‘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10회 기대감 폭발 / SBS
“백지영·전현무, 남아공 소녀 엘샤에 러브콜”→‘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10회 기대감 폭발 / SBS

반려동물 자랑대회의 신선한 에피소드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20여년간 900마리 송아지가 태어난 축사에서 등장한 ‘에메랄드 눈’ 송아지는 초록빛 눈동자로 시청자와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털 속눈썹으로 독특함을 뽐낸 ‘강아지계의 카디 비’ 반려견까지 등장해 뜻밖의 미소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중심에서는 남아공 소녀 엘샤가 있었다. 2006년생 엘샤는 2023년 한국어를 처음 접한 후, 단기간에 사투리까지 구사하며 SNS에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녀의 한국 사랑과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는 순간, 백지영은 “비행기표도 내가 사고 숙소도 내 집을 내주겠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건넸고, 전현무는 “식사도 내가 책임지고, 시즌3 첫 게스트로 엘샤를 부르자”고 제안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엘샤를 향한 진심 어린 러브콜은 스튜디오뿐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에는 시청자의 일상을 환기시키는 다채로운 사연과, 출연자들의 유쾌한 리액션이 이어졌다. 시즌2 마지막 회를 맞아 백지영이 직접 지난 사연자들의 근황을 전하는 ‘스페셜 한 마디’까지 준비되며, 지난 시간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되살아났다. 방송은 일상에 묻혀 있던 설렘과 따스한 변화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백지영, 전현무, 김호영, 수빈의 존재감 그리고 남아공 소녀 엘샤의 진솔한 웃음이 어우러진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10회는 7월 31일 목요일 밤 9시에 시청자 곁을 찾을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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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전현무#와진짜세상에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