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동건·명은, 성우·지우 운명적 손끝”…최종 선택의 여운→새 동거, 반전 심장 울렸다
호주의 자유로운 하늘 아래, 성우와 지우는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며 흔들림 없는 신뢰의 색을 완성했다. 동건과 명은의 마지막 선택은 누군가의 예상을 뒤엎으며 방송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결말에 닿은 출연자들의 스토리는 각자의 용기와 솔직함,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희망을 서서히 그려냈다.
이번 9회에서는 대관람차 위 낯선 공간에서 진행된 최종 선택의 순간이 공개됐다. 단 한 번의 1:1 데이트 없이 함께 손을 맞잡은 동건과 명은의 순수한 감정선은 반전 그 자체였다. 명은은 마지막 순간까지 도형과 동건의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거듭했으나, 동건을 택하며 “두 사람 모두 멋있게 행동해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남겼다. 도형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심을 건넸으나, 결국 홀로 대관람차에서 내렸다. 그는 편견을 버리고 진정한 자신의 감정을 발견했다고 고백해 의미 있는 여운을 남겼다.

또한 출연자 인형은 오랜 생각 끝에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고, 아름은 동건과의 인연을 담담하게 마무리 지었다. 희종은 끝까지 지우에게 직진했지만 성우와 지우의 단단한 연결고리를 확인하며 물러섰다. 선택받지 못한 이들도 각자의 길에서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다짐으로 방송의 마지막 페이지를 채웠다.
이번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 ‘돌싱글즈7’의 강렬한 화제성과 저력을 입증했다. 여러 차례 반전을 안긴 최종 선택 장면은 포털사이트 메인에도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도 남았다. 서울로 돌아온 동건과 명은은 오래 꿈꿔온 1:1 데이트를 시작할 예정이고, 성우와 지우는 지우의 집에서 동거라는 또 다른 챕터의 문을 연다. 이제 호주의 해변 대신 서울의 골목에서 두 커플의 진짜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들의 후일담은 21일 밤 10시에 방송될 ‘돌싱글즈7’ 10회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