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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장중 1,800원 보합권”…외국인 수급 변화에 단기 등락 지속
경제

“흥아해운 장중 1,800원 보합권”…외국인 수급 변화에 단기 등락 지속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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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의 주가가 6월 26일 오전 11시 27분 기준 1,800원(전일 대비 0.28% 상승)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초가 1,785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870원까지 올랐으나, 저점 1,755원을 기록하며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796만 주, 거래대금은 약 1,4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전일 15만 주를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이날 장중 외국계 창구에서는 매도 물량도 관측돼 수급 방향성이 혼조된 모습이다.  

출처=흥아해운
출처=흥아해운

2025년 1분기 기준 흥아해운은 매출 458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 순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19%로 전년 대비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PER(주가수익비율)은 11.32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87배로 평가됐다. 외국인 지분율은 1.37%로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환매와 체감수급 변수가 단기 주가 등락에 직접 반영되고 있다.  

 

흥아해운은 코스피 해운업종 내에서 꾸준한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거래량 상위 종목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 변화와 운임 등 업황 관련 이슈가 단기 주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정책 및 업황 변화,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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