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운동 루틴의 치열함”…로이킴, 반전 일상→진짜 무대의 순간

햇살이 깃든 아침, 배우 박주현은 잠옷 차림으로 반려견 복떵과 함께 산책길을 나선다. 익숙해 보이는 평범한 시작이지만, 이내 박주현의 놀라운 체력과 빠른 발걸음에 복떵마저 숨이 턱에 차는 모습이 시선을 잡아당긴다. 이어지는 헬스장에서는 선수급 기구로 땀을 빼고, 복싱 대회를 앞둔 각오가 물씬 느껴지는 스파링까지 매니저와 함께한다. 달아오른 땀과 어울러 특유의 털털하고 명랑한 웃음까지 버무려지며, 박주현의 일상은 하나의 무대처럼 생동감을 전한다.

점심 시간이 찾아오자, 박주현이 주연으로 활약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연습실이 새로운 현장이 된다. 이규형, 김향기, 이상이, 이주영, 옹성우 등 반짝이는 동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오가는 유쾌한 대화는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본업에 온몸을 던지는 순간과 일상을 채우는 땀의 시간 모두, 카메라는 박주현의 진정성 넘치는 매력을 세밀하게 포착한다.

또 다른 주인공인 로이킴은 정돈된 화이트톤의 집에서 하루를 연다. 모델하우스 같은 공간은 그가 난닝구 차림으로 등장하는 순간, 반전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로이킴은 해병대 시절 추억이 깃든 핫팬츠로 일상에 웃음을 더하고, 초밀착 면도 중 벌어진 작은 해프닝 역시 남다른 현실미로 다가온다. 기사식당에서 혼밥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평범한 하루의 풍경 속에서도 로이킴만의 솔직한 면모가 살아난다.

밤이면 관객의 환호로 가득한 무대에 선 로이킴은 ‘페스티벌 강자’로서의 명성을 여실히 증명한다. 히트곡이 이어지는 순간 현장은 흥분과 감동이 넘실거리고, ‘몇 기야’ 밈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그 열기 이면의 무대 뒤 비하인드,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가 전하는 에피소드가 더해지며 로이킴의 입체적인 매력이 빛난다.

매니저는 두 스타의 순간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삶을 이루는 매 장면을 리얼하게 전한다. 참견의 고수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홍현희가 이들의 현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더한다. 잔잔한 웃음 위로 스며든 박주현과 로이킴의 새로운 매력은 7월 19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