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오전 약보합 마감”…매도세 속 장중 반등 흐름

18일 오전 11시 48분 기준, 보성파워텍 주가는 3,210원으로 전일 종가(3,230원) 대비 20원(0.62%) 하락한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3,21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3,245원까지 상승했으나, 오전 10시 이후 매도 우위가 두드러지며 장중 3,175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오전 후반 들어 시가 수준으로 다시 반등하면서 약보합세에 머무르는 양상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이 시각까지 334,225주, 거래대금은 약 1,069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17일) 종가였던 3,230원과 비교하면 조정 폭은 크지 않아 단기 변동성 역시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일 주가 흐름이 제한적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단기 매도 우위가 오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거래량 또한 뚜렷한 급증 없이 최근에 이어 소폭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특정 이슈 부각이나 시장 전체 변동성 확대 요인이 없는 구간에선 개별 종목 역시 방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당분간 관망세 속 종목별 장중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증시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관련 종목군의 단기 등락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 이어졌다. 향후 장 마감 전 추가 변동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