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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오버립이 남긴 흔적”…SNS에 담긴 자신감→팬들 떨린 시선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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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오버립이 남긴 흔적”…SNS에 담긴 자신감→팬들 떨린 시선 어디로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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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내려앉는 시선과 함께 박봄의 분홍빛 입술은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박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소매 상의 차림의 셀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화면을 가득 채운 그의 잡티 없는 피부, 또렷한 이목구비, 화사하게 스며든 핑크빛 오버립 메이크업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던 박봄의 모습과 또 다른 생생한 자신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사진 속 박봄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과하지 않은 색조와 입술 라인을 따라 미묘하게 강조된 오버립, 자연스럽게 드러난 피부 톤까지 셀프 스타일링의 정수를 보여줬다. 일부 누리꾼들이 ‘과도한 필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박봄은 자신의 SNS에 직접 “필터 안 써요”라는 짧은 해명으로 진정성 있게 답했다. 공개적으로 밝힌 솔직한 메시지와 오버립 메이크업에 대한 설명은 그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오버립에 담긴 진짜 미소”…박봄, SNS 속 물오른 자신감→팬들 뜨거운 반응
“오버립에 담긴 진짜 미소”…박봄, SNS 속 물오른 자신감→팬들 뜨거운 반응

팬들은 공개된 게시물에 긍정적인 반응을 아끼지 않았다. "예뻐요", "오버립 메이크업 정말 잘 어울려요", "여전히 아름답다"와 같은 댓글이 이어졌으며, 박봄 특유의 청순미와 독특함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무엇보다 스스로 밝힌 해명과 꾸밈없는 미소, 그 안에 담긴 자신감이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박봄은 2009년 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해 ‘론리’, ‘내가 제일 잘 나가’, ‘고 어웨이’, ‘어글리’, ‘아이 돈트 케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의 역사를 썼다. 2NE1 해체 후에도 굵은 여운은 계속됐고, 미국 코첼라 무대부터 아시아 투어,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변화와 재회의 순간을 팬들과 함께했다.

 

언제나 자신만의 색깔을 지키며 노래했던 박봄은 이번 셀카 속에서도 내면의 힘과 자연스러운 자신감을 십분 발휘했다. 솔직한 매력, 오래도록 팬들과 이어온 진심, 그리고 투애니원 무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쉬이 색이 바래지 않는 존재감. 박봄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그녀만의 서사로 팬들을 끌어당길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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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sns#투애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