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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214만장 파도 치다”…미니 6집 오리콘 돌파→여름 스타디움 꿈 누가 깨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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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214만장 파도 치다”…미니 6집 오리콘 돌파→여름 스타디움 꿈 누가 깨울까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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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 엔하이픈 일곱 멤버가 펼친 무대의 열기는 지금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DESIRE : UNLEASH’ 발매와 함께 엔하이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짧고 굵은 성과로 감동을 자아냈다. 데뷔 후 일궈낸 새로운 기록들은 숫자 하나하나에 팬들의 염원을 실어냈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 ‘DESIRE : UNLEASH’를 앞세워 일본 오리콘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랭킹 2025’에서 단 3일 만에 두 부문 9위에 올랐다. 일본 현지에서는 25일 자로 공개된 해당 순위가 단 3일간 집계된 수치임에도,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모두에서 톱10에 진입하는 괄목할 성과로 주목받았다. 발매 당일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등극한 뒤,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팀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음악적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기록이 열었다”…엔하이픈, 미니 6집 日 오리콘 차트 3일 만에 톱10→여름 스타디움 돌파 예고
“기록이 열었다”…엔하이픈, 미니 6집 日 오리콘 차트 3일 만에 톱10→여름 스타디움 돌파 예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 앨범은 초동 214만 장 판매량으로 올해 K-팝 앨범 중 두 번째 높은 기록을 남겼다.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핫 앨범, 다운로드 앨범까지 모두 석권했고, 미국 빌보드 200 차트 역시 3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2주 연속 높은 순위를 이어가며 국내외 전역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도전이 곧 기록이 돼, 몇 년 만에 엔하이픈은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엔하이픈의 여름은 이제 더 강렬하게 타오를 예정이다. 7월 29일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를 발매하며, 발매 직후 쇼케이스로 현지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싱글에는 사랑을 향한 본능과 갈망을 담은 곡 세 곡이 수록돼 한층 깊어진 감성을 전할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어 7월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8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으로 스타디움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데뷔 약 4년 7개월 만에 일본 대형 야외 무대에 우뚝 선다.

 

짧은 시간에 이룬 수치를 넘어선, 가슴을 울리는 진동과 긴장을 무대 위에서 완성한 엔하이픈. 단순한 데이터 이상의 감응과 설렘, 그리고 새로운 페이지를 쓸 뜨거운 여름의 기록이 기대된다. 엔하이픈의 네 번째 일본 싱글 ‘宵 -YOI-’와 스타디움 투어는 내달 2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 이들의 진행형 기록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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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desire:unleash#오리콘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