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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츠키, 아르바이트 없인 사회성 모른다”…워크맨 속 소신→공감과 논쟁 모두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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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츠키, 아르바이트 없인 사회성 모른다”…워크맨 속 소신→공감과 논쟁 모두 불러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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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마주하던 빌리 츠키의 눈빛은 원양어선 위에서 삶의 무게와 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순간 색다르게 빛났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의 웹 예능 ‘워크돌’에 출연한 츠키는 누구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경험과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츠키는 오랜 시간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아이돌이란 직업조차도 어쩌다 택하게 된 선택임을 고백했다.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저 역시 꿈이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처음부터 아이돌이 꿈이 아니었고 지금은 아이돌도 아니고 아르바이트하고 있다”고 이야기해 진솔함을 더했다. 이어 “아르바이트 안 하고 자란 사람들은 진짜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자신의 소신을 조심스럽게 밝혔고, “아르바이트로 배우는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은 확실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츠키는 일본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모은 돈이 연예계 활동의 원동력이었음을 과거 밝힌 이력도 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 캡처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 캡처

해당 발언이 전해진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찬반을 오가는 반응이 이어졌다. ‘맞다, 기본 센스의 차이가 분명 있다’, ‘솔직하게 말해서 시원하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사회성을 키우긴 한다’ 등 츠키의 용감한 발언에 많은 이들은 지지와 공감을 표현했다. 반면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 않느냐’, ‘경험이 다 같을 순 없다’며 일반화 경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츠키의 솔직함은 각자 살아가는 방식과 성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츠키는 2021년 빌리 멤버로 데뷔해 다양한 무대와 프로그램에서 인간적 매력을 보여왔다. 최근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증명한 그는, ‘워크맨’의 ‘워크돌’ 고정 출연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워크맨-Workman’의 ‘워크돌’은 각기 다른 분야의 아르바이트와 직업 체험을 통해 청춘과 현실의 생생함을 그려내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꾸준히 공개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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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츠키#워크맨#워크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