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준혁 운명의 밤”…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 속 숨은 진짜 주인공은 누구→뜨거운 시선 몰린다

박보검이 부드러운 미소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순간, 이준혁의 깊고 묵직한 존재감이 더욱 무거워졌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올해도 작품과 배우, 예능인까지 경계를 넘는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며 모두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뜨거운 무대 뒤, 각 부문 후보들이 만들어갈 또 다른 스토리와 의미가 시청자에게 기대를 전하고 있다.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을 두고 ‘가족계획’,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악연’, ‘중증외상센터’, ‘폭싹 속았수다’가 맞붙는다. 예능 부문에서는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 데스룸’, ‘My name is 가브리엘’, ‘피의 게임3’,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뜨거운 대결 구도를 보인다. 수많은 작품과 인물들이 반짝이는 조명을 받으며, 이번 시상식만의 격렬한 ‘세대교체’ 서막이 활짝 올랐다.

남우주연상에는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악연’ 박해수, ‘오징어 게임 시즌2’ 이병헌,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이 나란히 이름을 올려 서로 다른 매력과 연기 세계를 펼치고 있다. 여우주연상에는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트렁크’ 서현진,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선의의 경쟁’ 이혜리, ‘원경’ 차주영이 후보로, 신구를 아우르는 작품과 인물들이 경합한다. 남녀조연상 부문 역시 박병은, 윤경호, 이광수, 이준영, 최대훈, 그리고 공승연, 김국희, 수현, 염혜란, 정은채 등 내공 있는 연기자들이 포진해 작품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강유석과 ‘가족계획’ 로몬, ‘경성크리처 시즌2’ 배현성, ‘중증외상센터’ 추영우, ‘유어 아너’ 허남준 등이 남자 신인상을 두고 다채로운 존재감을 펼친다. 여자 신인상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김민하, ‘가족계획’ 이수현, ‘원경’ 이이담, ‘선의의 경쟁’ 정수빈, ‘중증외상센터’ 하영이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은다.

예능 최우수작품상 후보작과 더불어, 남자·여자 예능인상 부문 역시 기안84, 김원훈, 신동엽, 장동민, 추성훈 등 개성 넘치는 얼굴들이 경합을 벌인다. 신인 남자예능인상에는 문상훈, 윤남노, 이진혁, 정근우, 정현규가, 신인 여자예능인상에는 미미, 서혜원, 윤소희, 이사배, 츠키가 참여해 예능계의 새로운 강자를 가린다. 신선하고 다양한 매력의 인물들은 올 한 해 예능계를 움직인 숨은 주인공들이라는 평가다.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진짜 의미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이들의 노력이 환호와 응원으로 이어지는 데 있다는 데 있다. 누구도 쉽게 예상할 수 없는 트로피의 향방만큼이나, 장르의 경계 속에서 미래를 바꿀 주인공은 이미 무대를 준비 중이다.

청룡시리즈어워즈의 투표는 6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시티에서 수많은 응원과 감동 속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