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윤하, 우주를 품은 섬세한 진행”…우쥬레코드 매회 감성 폭발→음악 토크쇼 판도 흔든다
엔터

“윤하, 우주를 품은 섬세한 진행”…우쥬레코드 매회 감성 폭발→음악 토크쇼 판도 흔든다

정재원 기자
입력

잔잔한 우주선을 탄 듯, 윤하가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우쥬레코드’에서 보여준 목소리는 공간을 가득 메웠다. 가는 숨 끝에서 흘러나오는 한마디 한마디는 게스트와 시청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돼 돌아갔고, 낯선 만남조차도 음악으로 다정하게 연결하는 힘이 화면 너머로 전해졌다. 윤하는 진실된 눈빛과 섬세한 비유, 그리고 은은한 미소로 매 순간 새로운 공감의 결을 만들며 음악 토크쇼의 위로와 교감의 방식을 새로 써내려갔다.

 

음악의 별을 지나듯 달라지는 조명 아래에서, 윤하는 각기 다른 게스트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그 시작을 연 스테이씨 수민과 아이사는 윤하 정규 7집 리패키지 수록곡 ‘퀘이사’ 무대를 선보이며 서로의 목소리에 온기를 더했다. 수민이 "선배님의 음악, 음색, 가사가 모두 좋았고 무대를 보고 더 깊어졌다"고 솔직한 감동을 표시하자, 윤하는 "퀘이사는 어두운 천체의 일부이지만 태양보다 더 밝은 힘을 가진 곡"이라 밝히며 이야기의 무게를 보탰다. 윤하의 해석에 스며든 진심이 스튜디오를 감쌌고, 한 곡과 한마디에도 담긴 의미가 게스트와 시청자 마음을 부드럽게 흔들었다.

“블랙홀 같은 공감력”…윤하, ‘우쥬레코드’ 섬세한 진행→음악 토크쇼 새 물결 / Mnet디지털스튜디오M2
“블랙홀 같은 공감력”…윤하, ‘우쥬레코드’ 섬세한 진행→음악 토크쇼 새 물결 / Mnet디지털스튜디오M2

‘우쥬레코드’의 감성은 음악적 소통 속에서 빛을 발했다. 더보이즈 뉴가 ‘밤편지’를 불렀을 때, 윤하는 "호숫가에 예쁜 나뭇잎이 유유히 떠다니는 무드"라며 부유하듯 자유로운 보컬을 포착했다. 키스오브라이프 하늘에게는 "‘블랙홀’을 소화하는 소녀 주인공의 이미지는 곧 하늘 그 자체"라며 노래에 대한 깊은 해석을 곁들였다. 듀엣 무대 역시 매료의 포인트로, 더보이즈 선우와 함께 한 ‘광합성’은 음색과 감정이 한데 엉켜 아늑한 힐링을 선사했다. 윤하는 "바오밥나무처럼 소중한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여, 무대가 끝난 뒤에도 시청자의 마음에 따뜻한 흔적을 남겼다.

 

음악 고민을 토로하던 게스트 키스오브라이프 벨을 바라보며, 윤하는 “이미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묵직한 위로를 건넸다. 그 어떤 화려한 말보다 진심 어린 격려가 현장의 공기를 감싸 안았고, ‘우쥬레코드’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다. 코너 말미, 윤하가 “우주의 낯선 이에게 보내는 한마디”를 조용히 묻는 순간, 오직 서로의 이야기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흘렀고, 그것은 결국 시청자 모두에게 잔잔한 파문이 돼 스며들었다.

 

윤하는 최근 여러 대학 축제와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정규 7집의 ‘태양물고기’, 리패키지 타이틀곡 ‘포인트 니모’ 등을 선보이며 젊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까지 이끌었다. 음악에 헌신하는 모습과 진심한 호흡, 그리고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공감력으로, 윤하는 ‘우쥬레코드’마저도 작은 우주로 채워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방문하는 게스트마다 각자의 이야기와 색을 사랑스럽게 어우르며 음악에 담긴 위로와 격려를 세심하게 전달하는 그만의 방식이 큰 감동을 만든다.

 

윤하가 선사하는 섬세한 음악 감정과 깊은 소통, 진심을 만나는 교감이 음악 토크쇼의 새로운 물결을 이끌고 있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쥬레코드’는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재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윤하#우쥬레코드#스테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