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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통합·변화 불씨 지필 것”…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정치

“조직 통합·변화 불씨 지필 것”…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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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조직 재정비와 지방선거 전략을 두고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새 리더십을 맞는다. 이인선 의원이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에 선출되면서, 대구 지역 정가에 변화의 조짐이 포착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2일 오전 10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의원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현 대구시당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이 의원의 선출을 확정했다.

이인선 의원은 오는 17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적으로 대구시당위원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신임 위원장에 선출된 직후 이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다”며 “지금은 신뢰 회복, 조직 통합, 미래를 향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변화와 혁신의 불씨를 지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인선 의원의 선출이 대구·경북 보수 진영 내 세대 교체와 조직 혁신을 촉진할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강대식 의원을 비롯해 기존 시당위원회 구성원들도 차기 선거 대응을 위한 단합과 소통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신임 이인선 위원장을 중심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지역 조직 재편과 당내 결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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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국민의힘대구시당#강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