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강미나, 고대와 70년대 장면교차”…셀카 속 시간의 반전 매력→몽환적 오라에 눈길
신도현 기자
입력
희미하게 흐르는 거울 빛 아래, 강미나의 눈빛은 현실과 상상 속 경계를 가로질렀다. 고대의 무게를 닮은 부드러운 질감의 회색 셔츠와 풍성한 웨이브 헤어, 여기에 가죽 장식과 털이 조화된 베스트가 어우러져 시간의 결에 독특한 깊이를 더했다. 과거에서 건너온 듯한 빈티지 스타일과 70년대 레트로를 오가는 패션은 보는 이들에게 또 한 번 색다른 감각을 선사했다.
강미나는 자신만의 속도로 자연스럽게 변신을 즐기는 듯, 휴대폰을 손에 쥔 채 입술을 살짝 내민 거울 셀카를 남겼다. 대담한 체인 목걸이와 블랙 스트랩 소품이 과감하게 더해져 고딕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게시물에서 강미나는 “고대&70년대 강지”라는 짧은 멘트만 남겼을 뿐이지만, 간결한 문장 속에는 시대를 넘나드는 자기만의 위트가 절묘하게 녹아 있었다.

팬들은 새로운 분위기에 빠르게 반응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독특한 콘셉트와 달라진 이미지에 팬들은 “새로운 콘셉트 너무 잘 어울려”, “이런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라며 감탄을 전했다. 과감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이 이번 셀카 한 컷에 오롯이 담겼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이전의 청량하고 단정한 분위기와는 결이 다른 이번 강미나의 변신은, 새로운 계절의 문턱에서 한층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자기 연출의 유쾌함과 스타일링의 진정성이 만나, 구구단 출신 배우 강미나만의 개성이 깊게 각인된 순간이었다.
신도현 기자
밴드
URL복사
#강미나#구구단#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