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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도마뱀 먹이 장면 논란”…MBC 예능 뒤흔든 충격→유튜버 다흑까지 가세한 폭풍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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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도마뱀 먹이 장면 논란”…MBC 예능 뒤흔든 충격→유튜버 다흑까지 가세한 폭풍전개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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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아침 햇살 아래 한지은이 평소와 다르지 않은 일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반려 도마뱀을 향한 그녀의 관심과 일상적인 돌봄이 전파를 통해 비쳐지자, 그날의 평온함은 곧 거센 논란의 한가운데로 빨려들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한지은의 반려 도마뱀 ‘모니’가 등장한 직후, 시청자들과 누리꾼 사이에선 도마뱀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우려와 비판이 빠르게 확산됐다.

 

한지은은 도마뱀이 물을 마시고 밥을 먹는 모습을 담담히 전했지만, 화면에 비친 앙상한 도마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선 걱정을 안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동물의 몸 상태와 돌봄 방식에 대해 “잘 먹지 못해 앙상하다”, “무책임한 돌봄이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해당 종을 직접 키우는 이들은 머리뼈와 팔다리가 지나치게 드러난 것을 두고 “이 정도면 기아 상태”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논란은 희귀동물 전문 유튜버 다흑이 직접 “뼈 밖에 없긴 합니다”라는 의견을 더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도마뱀을 키우는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은 비교 사례를 들며 한지은의 돌봄 태도와 준비 부족을 꼬집었고, “데리고 왔으면 공부를 해야 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에 기본조차 안돼 있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반면 평소 한지은을 응원하던 일부 시청자들은 “우선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2006년 영화 ‘동방불패’로 데뷔해 ‘멜로가 체질’ 등에서 인정받아온 한지은은 이번 논란으로 전혀 뜻밖의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녀가 바라보는 반려동물의 삶과 방송이 남긴 여파를 놓고 각계의 시선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방영됐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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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전지적참견시점#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