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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작전사령부, 2연패 달성”…제34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경북 문경서 개최
정치

“지상작전사령부, 2연패 달성”…제34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경북 문경서 개최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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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체육 발전을 둘러싼 열기가 경북 문경에서 다시 고조됐다.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제34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며 군인과 학생, 일반부까지 대규모 참가가 이어졌다.  

 

15일 국방부는 이번 대회가 지난 12일부터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치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엔 군인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3천500여 명이 참가해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끝난 군인부 경기에서는 지상작전사령부 소속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군 내 태권도 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가 장병들 사기 진작과 더불어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까지 함께 교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선수단과 참가자 가족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화합과 응원 분위기를 연출하며 대회를 빛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군 체육 진흥과 민·군 화합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군 체력 증진과 국민 소통을 동시에 이루는 계기"라는 평과 함께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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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지상작전사령부#대한태권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