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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기억하고 싶었죠”…켄, 생일 케이크 품은 미소→여름밤을 물들인 진심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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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여름밤의 끝, 빅스 켄 이재환이 남긴 진솔한 한 장의 셀카가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설레게 했다. 순백의 공간에서 환하게 피어난 켄의 미소는 일상의 소박함 속에도 특별한 의미를 찾아냈다. 정갈하게 정돈된 검은 머리와 순수함이 묻어나는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손끝에 꼭 움켜쥔 아기자기한 케이크 상자는 착실하면서도 섬세한 켄의 마음가짐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작은 미니어처 인형과 핑크빛 리본, 은은하게 빛나는 별 장식이 얹힌 생일 케이크 위에는 'HAPPY KEN DAY'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어,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온기를 더했다. 이날 켄은 "250406"이라는 단 한 줄의 의미 깊은 문구로 자신의 소중한 하루와 기념일을 조용히 기념했다. 그 안에는 누구보다 자신을 응원해 온 팬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에 대한 애틋함이 깃들어 있었다.

댓글란에는 "생일 축하해요", "오늘만큼은 가장 빛나길", "늘 곁에 머물러줘서 고마워요" 등 진심 어린 축복과 격려가 쏟아졌다. 매해 반복되는 생일이 이번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평범한 하루를 잔잔한 감동으로 채운 켄의 차분함과 솔직함이었다.
켄 이재환이 남긴 이 특별한 기록은 팬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오랜 여운으로 남아, 한여름밤의 기억 속 깊이 조용히 물들 전망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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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빅스#이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