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주현미 무대 한복·효행 빛났다”…가을 물들인 따스한 손길→관객 눈물 섞인 미소
엔터

“주현미 무대 한복·효행 빛났다”…가을 물들인 따스한 손길→관객 눈물 섞인 미소

신채원 기자
입력

무대 위로 가을 햇살처럼 번진 미소가 부산 소향씨어터를 온기로 물들였다. 주현미는 빼어난 한복 차림으로 부모님 효행사 무대에 올라 환한 두 팔로 관객을 맞이했고, 고요하고 따뜻한 조명에서 한껏 진정성 어린 표정을 지어 보였다. 긴 세월 쌓아온 내공과 변하지 않는 사랑, 그리고 무대란 공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박수 소리 위로 조용히 퍼져나갔다.

 

이번 공연은 제16회 부모님 효행사로 열려 세월을 관통하는 효심의 정서와 주현미 특유의 포근한 아우라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넓게 자리잡은 객석은 부드러운 빛채와 더불어 관객의 시선, 환한 손짓이 서로 교차하며 공연 내내 나지막한 감동을 이어갔다. 팬들은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드는 주현미의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할 무대라며 찬사를 보냈다.

가수 주현미 인스타그램
가수 주현미 인스타그램

주현미는 직접 “많은 분들의 뜨거운 박수와 미소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녀는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변함없는 애정과 약속을 남겼고, 관객들은 이러한 교감에 커다란 여운을 느꼈다. 무엇보다 한복의 아름다움과 효행 의미가 결합한 무대 위 진중한 장면은 관객의 마음에 깊게 남았다는 평가다.

 

주현미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진정성과 노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이번 효행사 무대 또한 가을의 온기와 함께, 참석한 이들에게 영원히 잊히지 않을 아름다운 기억을 남겼다는 진한 호응을 얻었다.

신채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주현미#부모님효행사#소향씨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