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장중 0.83% 상승”…외국인 매수 전환에 강세 흐름
아톤 주가가 7월 11일 오후 12시 12분 기준 전일 대비 0.83% 오른 10,94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장 시작과 함께 시가 11,500원으로 출발한 아톤은 한때 12,050원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이날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약 243만 주, 거래대금은 278억 원에 달한다. 특히 외국인이 47,395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이와 대조적으로 전일에는 40만 주 이상 대규모 순매도가 있었던 만큼 방향 전환세가 두드러졌다. 전일 기관 역시 소폭 매수세로 돌아섰다. 아톤의 외국인 보유율은 3.18%로 나타났다.
아톤의 현재 시가총액은 2,724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309위에 위치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9.19배, 주당순이익(EPS)은 570원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62배다. 52주 기준 최고가는 13,990원, 최저가는 2,885원으로, 올 들어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높은 거래량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단기 주가 모멘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테마 및 개별 이슈 영향으로 단기 등락폭이 커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장중 매수·매도 공방이 치열한 구간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후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자들의 단기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오후장 흐름에 따라 저가 매수세 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얼마나 유입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