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8.27%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22만 원대 회복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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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8.27% 급등한 22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시가는 213,000원이었고, 장중 한때 234,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화학의 거래량은 810,916주로 평소를 크게 상회했으며, 외국인은 3,003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247주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은 16조 1,656억 원을 기록했다.
주가 급등 배경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거래량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대형주 중심의 매매전략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기대나 업종 내 긍정적 흐름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매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LG화학의 1년 기준 최고가는 371,000원, 최저가는 181,500원이다. PER 등 투자지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시장은 주요 대형주의 투자 심리 변화와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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