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맑은 공기에 스며든 청순”…일상 속 자유로움→잔잔한 여운

늦여름 햇살이 부드럽게 감싼 오후, 백호의 일상은 평온과 여유의 온기가 스며들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룹 뉴이스트의 백호는 흰색 반팔 티셔츠와 넉넉하게 떨어지는 청바지, 그리고 차분한 검은 볼캡을 매치하며 소년의 자유를 닮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핸드폰을 한 손에 쥔 채 펜스에 기대 섰고, 청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무심한 포즈에 특별함이 배어났다. 팔에 스며든 장식적인 타투는 그만의 개성을 살리며, 흰 울타리와 빽빽한 녹음이 펼쳐진 배경이 도회적인 무드를 한층 더했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잔잔하고 청량한 본연의 매력으로 돌아온 백호의 모습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큰 울림을 남겼다. 말없이 올린 그의 근황에 팬들은 오랜만에 밝은 소식을 반기며, “이 분위기 정말 좋다”, “자연에 녹아든 백호의 모습이 여유롭게 다가온다”며 따뜻한 반응을 전했다.

특히 도시의 세련된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여유가 조화를 이룬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백호가 가진 진솔함이 더욱 또렷이 드러났다. 설명 없는 한 장의 사진조차 계절의 정취와 일상의 온기를 전해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삶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다. 팬들은 익숙한 무대 위 강렬함과 달리 부드러운 분위기에 한층 더 빠져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