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A X·aespa·TREASURE 전율 직진”…‘인기가요’ 컴백 열풍→주말 안방 흔든다
음악이 가득 찬 무대의 설렘은 늘 새로운 시작을 예감하게 한다. MONSTA X, aespa, TREASURE가 주말의 긴장감과 기대를 몰고 오는 ‘인기가요’ 1281회에 출연하며, K팝의 숨결은 더욱 깊어졌다. 이들의 에너지와 시너지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안방 시청자들을 음악의 진원지로 이끈다.
MONSTA X는 신곡 ‘N the Front’로 주체할 수 없는 폭발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알고리즘의 세계를 당당히 열었다. 독창적인 콘셉트 아래 펼쳐지는 거침없는 퍼포먼스와 강렬한 시각효과가 스튜디오를 삼키고, 멤버들의 노련한 에티튜드가 음악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이어 aespa는 ‘Rich Man’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비트, 네 멤버 특유의 카리스마를 한데 모아 화려하게 무대를 질주했다. 이들의 촘촘한 안무와 심미적 연출은 한순간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또 다른 페스티벌을 완성했다.

TREASURE는 ‘PARADISE’ 무대를 통해 청춘의 환상과 사랑의 변주를 그려내며, 꿈결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에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글로벌 팬덤을 이끄는 ZEROBASEONE 역시 ‘Lovesick Game’과 ‘ICONIK’ 두 트랙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JUN. K와 창빈은 ‘R&B ME’에서 감미로운 음색과 고백 같은 가사로 안방에 부드러운 여운을 남겼다.
변주하는 음악의 결에 따라 NCT WISH는 ‘COLOR’로 남다른 색채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효린의 ‘SHOTTY’는 파워풀한 걸크러시의 정수를 증명했다. 자유로운 에너지를 품은 X:IN(엑신), 불꽃처럼 치명적인 사랑을 노래한 Too Many Color, 그리고 AMPERS&ONE, CORTIS, iii(아이아이아이) 등 신인들도 각자의 빛깔로 무대를 수놓았다. ‘Hot Music’ 스테이지에서는 선미가 ‘BLUE!’로 밤공기처럼 자유로운 감성을 전했고, IVE의 ‘XOXZ’는 몽환적 서사와 화려한 도입으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8TURN의 ‘Electric Heart’는 청춘의 짜릿함을, 앰퍼샌드원은 완벽한 칼군무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다채로운 음악과 강렬한 현장이 공존한 이번 ‘인기가요’ 1281회는 신곡 최초 공개와 더불어, 각 아티스트의 진심어린 무대가 안방의 오후를 진하게 물들였다. 음악에 담긴 열정과 서사가 주말의 리듬을 더욱 선명하게 비췄다. 새로운 무대들과 컴백의 전율이 교차했던 이번 방송은 9월 7일 오후 3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