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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대명·박병은,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 상륙”…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관객 홀린 진짜 반전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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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대명·박병은,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 상륙”…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관객 홀린 진짜 반전의 무게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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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출연진과 묵직한 현실 감각으로 극장가를 뒤흔든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드디어 넷플릭스에서 그 베일을 벗었다. 정우와 김대명, 박병은 등이 펼치는 살아 숨 쉬는 연기와 그 너머의 서늘한 반전이 온라인을 타고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한때 인생 역전의 꿈이었던 돈, 그리고 계획 밖의 위기가 교차하는 순간마다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을 불러일으킨다.

 

김민구 감독의 손길 아래, 수사는 본업이지만 뒷돈을 부업 삼는 두 형사와 그들이 꿈꾸는 완전 범죄의 서사가 5년 7개월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스크린 너머 일상 속으로 내려왔다. 지난 2019년 3월 촬영을 마치고도 오랜 숙성을 거친 영화는 삶의 그늘과 선택의 무게를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그려냈다. 흥행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숫자를 남겼으나, 88,486명의 누적 관객보다 더 오래 남는 뒷맛과 평가로 영화의 깊이를 증명하고 있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관람객들은 네이버 기준 7.05점이라는 평점 속에 각자의 해석과 감정을 남겼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와 티빙에서는 별도의 추가 결제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단품 결제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U+모바일tv, 쿠팡플레이, 왓챠, 웨이브, 애플TV 등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돼 있다. 넷플릭스는 세 가지 요금제와 추가 회원 혜택으로 시청 방식을 넓혀주고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광고형 스탠다드를 추가 비용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오랜 침묵을 깨고 OTT 시장에 안착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현실적 무게감과 반전의 순간들로 진짜 영화의 맛을 보여준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관객과 마주하는 이 작품만의 깊은 서사가 새롭게 시청자들의 감정 곡선을 흔들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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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더러운돈에손대지마라#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