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커플 레이스 속 진짜 로맨스”…장동윤, 지예은에 마음 흔들려→김아영 결심 숨겨진 이유
함께 웃음으로 문을 연 런닝맨의 녹화 현장은 배우 장동윤의 4년 만의 귀환과 지예은, 김아영 사이에 스치는 설레는 기류로 더욱 풍성해졌다. 아직 이야기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삼각관계의 묘한 긴장감이 켜켜이 쌓였고, 예고 없는 장면마다 진짜 속내가 드러나며 출연진 모두가 숨죽이는 순간이 이어졌다.
이번 레이스에서 장동윤은 이전 보다 자연스러운 예능감을 바탕으로 지예은과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주었다. 지난 출연과는 달리, 서로를 의식하는 듯한 미묘한 눈빛과 장면 전환이 연이어 잡혔고, 시청자들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싹트는지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오랜만에 다시 마주친 김아영은 신중한 결심으로 양세찬, 최다니엘과의 설렘을 스스로 정리하겠다고 선언하며 과감하게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녀의 담백한 선언 뒤에 숨겨진 감정의 깊이가 한층 더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라는 이름처럼, 이날 커플 레이스는 각자가 가진 운과 대담함을 시험하는 스릴 만점의 예능 승부로 이어졌다. 결제 금액이 많아질수록 복권이 하나씩 주어지는 규칙은 돈을 아끼고 싶은 마음과 인생의 역전을 노리는 갈망이 교차하게 만들며, 출연진들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복권 한 장마다 기쁨과 고요한 근심, 때로는 큰 환호까지 오가며 이번 회차의 감정선이 유례없이 높아졌다.
복잡하고 다채로운 감정이 뒤섞이는 레이스가 펼쳐진 후, 런닝맨은 장동윤의 낯섦과 지예은의 설렘, 그리고 김아영의 단단한 결심 등 각기 다른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녹여내며 또 한번 시청자의 추억을 자극했다. 더욱이 이번 특별 레이스는 총 10분 확대 편성돼 오후 6시, 더욱 풍성한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