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현장 사로잡은 전문 강의”…KPGA, 티칭 릴레이 2025→130명 동시 교육 신호탄
스포츠

“현장 사로잡은 전문 강의”…KPGA, 티칭 릴레이 2025→130명 동시 교육 신호탄

서윤아 기자
입력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펼쳐진 KPGA 티칭 릴레이 2025 특별 교습 세미나 현장에는 차분한 설렘이 감돌았다. 세미나에 자리한 13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강사들의 강의에 집중하며, 골프 교습 현장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프로 선수와 학생,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경계 없이 한자리에 모였고, 진지한 표정과 취재 열기로 가득 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김규태 프로, 염동훈 프로, 대한스포츠아티스트재활협회 김소영 회장, 김희재 영양학 박사가 강사로 나서 실전 경험과 이론을 접목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레슨법과 운동 역학, 영양 관리까지 골프 선수가 갖추어야 할 폭넓은 역량을 아우르는 시간이 됐다.

“특별 교습 세미나 개최”…KPGA, 티칭 릴레이 2025로 130명 교육 / 연합뉴스
“특별 교습 세미나 개최”…KPGA, 티칭 릴레이 2025로 130명 교육 / 연합뉴스

김주연 KPGA 기술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특별 강의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차별화된 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매년 정례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프로 골퍼 뿐만 아니라 차세대 주니어 선수, 골프 관련학과 학생들의 경력 개발에 있어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참가자 구성의 다양성이다. KPGA와 KLPGA 프로는 물론, 주니어 선수와 관련 대학 학생까지 참석해 신진 인재와 기존 회원 모두의 역량 강화 자리가 됐다. 교육 규모와 위상을 입증하며 골프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골프 산업의 새로운 교육 지형이 만들어지는 현장, 그 공간에는 참가자 개개인의 진중한 표정과 미래에 대한 작은 설렘이 함께 남았다. KPGA가 마련한 티칭 릴레이 세미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서윤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kpga#티칭릴레이2025#김규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