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X김광규 일일 매니저 변신”…이수지와 촉촉한 유쾌함→진짜 예능 새로 써
누군가의 하루를 묵묵히 지켜보는 사람, 그리고 카메라 뒤편에 감춰진 진짜 표정은 SBS ‘비서진’의 이서진과 김광규가 선사하는 새로운 예능의 방식 안에서 한층 특별하게 빛났다. 흥겨운 웃음과 차분한 케어, 두 사람의 시선은 스타가 아닌 한 사람의 삶을 유쾌하면서도 담담하게 풀어냈다.
강렬한 시작을 알린 첫 회, 이수지는 래퍼 햄부기 부캐로 등장해 남다른 에너지와 재치를 뽐냈다. 다양한 돌발 상황이 펼쳐진 순간에도, 이서진은 특유의 무심함과 섬세함을 오가며 이수지의 일상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매니저의 모습으로 매력을 더했다. 한편 김광규는 어딘지 허술하지만 애정 어린 시선과 반전 리액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서로 다른 개성과 현실적인 케어가 맞닿은 이들의 케미는 ‘찐친’에 가까운 유쾌함을 완성했다. 스타와 매니저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 소소한 반복과 불시에 터지는 유머 속에서 진짜 예능의 새로운 결이 드러났다.
제작진은 “첫 녹화부터 예상치 못한 시너지가 폭발했다”고 전했으며, 매니저 역할에 처음 도전한 이서진과 김광규,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첫 게스트 이수지의 만남에서 전에 없던 신선한 매력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세 인물이 함께 만들어가는 ‘비서진’ 속 하루는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 나날의 애씀과 변화하는 감정의 결, 그리고 유쾌한 울림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 감동과 웃음이 공존하는 리얼리티는 10월 3일 금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예능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