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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농구장에서 터졌다”…온더스팟, 소년미 폭발→여름빛 퍼포먼스에 팬심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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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농구장에서 터졌다”…온더스팟, 소년미 폭발→여름빛 퍼포먼스에 팬심 출렁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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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체육복과 장난기 어린 미소 사이로 아홉 명 크래비티가 농구장 한가운데 자유롭게 몸을 던졌다. 퍼포먼스 콘텐츠 ‘온더스팟’에서 펼쳐진 이들의 존재감은 햇살처럼 따뜻했고, 여름 한복판 청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며들었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 위로 멤버들의 손끝과 발끝엔 무심한 듯 쿨한 에너지가 번졌다.  

 

크래비티는 1theK 오리지널 ‘온더스팟’을 통해 신곡 ‘SET NET G0?!’ 무대를 꾸미며, 무대 위 ‘서머킹’에 어울리는 한여름 소년들로 변신했다. 스튜디오를 벗어난 농구장 공간은 이전과는 다른 자연스러움을 안겼고, 멤버들은 캐주얼한 차림새와 숨김없는 표정으로 음악을 한껏 즐겼다. 이들의 퍼포먼스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함께, 팀들이 이루는 묘한 시너지가 빛났다.  

“이 청춘의 한 장면 같았다”…크래비티·‘온더스팟’ 농구장 무대→서머킹 에너지 폭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 청춘의 한 장면 같았다”…크래비티·‘온더스팟’ 농구장 무대→서머킹 에너지 폭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온더스팟’ 특유의 자유분방한 무드가 더해져, 크래비티의 무대는 완벽하게 짜인 군무를 넘어 삶의 한 부분처럼 다가왔다. 농구공이 굴러가는 소리, 구김진 체육복, 흩날리는 땀방울 모두가 무대 미학이 됐다. 팬들은 “크래비티의 시대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 “퍼포먼스를 넘어 진짜 예술 같다”는 등 찬사를 보냈다.  

 

이번 콘텐츠 연출을 맡은 정강용 PD는 멤버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음악을 온몸으로 즐기는 모습이 ‘러비티’들에게도 색다른 울림을 준다고 평했다. 무엇보다 완벽하게 세팅된 무대가 아닌, 일상의 한 조각에서 탄생한 무대라는 점이 글로벌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크래비티의 ‘서머킹’ 에너지는 평범한 농구장 풍경마저 특별하게 만들며, 수백만 구독자와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theK는 다양한 퍼포먼스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크래비티의 이번 무대 역시 꾸밈없는 청춘의 정수를 담아내며 또 하나의 ‘최애 무대’가 됐다.  

 

이렇듯 크래비티는 음악과 무대 너머 일상에서 피어나는 순간을 빛나게 하며, 또 한 번 자신들만의 세계를 완성했다. 이 무대가 남긴 자유롭고 맑은 에너지는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크래비티의 ‘온더스팟’ 퍼포먼스는 1theK 공식 채널과 멜론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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