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장폐지 사유 발생”…더테크놀로지, 재무악화로 관리종목 추가 지정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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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놀로지(043090)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에 추가 지정됐다. 2025년 7월 21일자로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3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58조(별표 10)에 근거한 조치로, 한국거래소는 18일 이같이 공시했다.
더테크놀로지는 최근 매출액 30억원 미달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연속으로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이 더테크놀로지의 재무 건전성 및 상장 유지 여부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 역시 상장적격성 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 피해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관리종목 추가 지정과 상장폐지 사유 표시는 해당 종목의 투자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투자자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테크놀로지와 같은 재무 악화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신속한 정보 제공이 투자자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향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와 상장 유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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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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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놀로지#상장폐지#관리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