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재킷 벗는 순간 폭발한 열광”...한일톱텐쇼 F4, 여름밤 흔든 파격 엔딩→화요일 집단 환호
찬란하게 빛나는 무대 위에서 박서진이 재킷을 벗던 순간, ‘한일톱텐쇼’는 한여름 밤의 폭발적 열기로 물들었다. 박서진, 김준수, 에녹, 신승태로 구성된 ‘연극부 F4’는 화려한 비주얼과 압도적 퍼포먼스로 시청자와 200명 관객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소년 같은 미소와 함께 시작된 무대는 순식간에 벅찬 환호 속으로 빠져들었고, 협업과 경쟁이 교차하는 무대 곳곳에서 감동과 유쾌함이 오갔다.
‘톱텐고 여름축제’ 특집으로 꾸며진 이 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오프닝부터 ‘불타는 남자’ 무대로 리더다운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엔딩에 재킷을 벗어버리는 충격적인 퍼포먼스에 관객들의 탄성이 쏟아졌고, “가왕은 역시 가왕”이라는 찬사가 터져 나왔다. 김준수 역시 ‘꽃받침 퍼포먼스’로 부드러운 에너지를 뿜어내며 시선을 모았으며, 솔로 무대에서는 ‘고추’를 열창해 재기발랄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에녹은 데뷔 19년 만의 걸그룹 커버, 다이아의 ‘꽃달술’로 이색 변신에 도전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승태는 특유의 리듬감으로 풀어낸 ‘무시로’ 무대로 오락부장의 존재감을 굳혔다. 전유진은 ‘베르사이유의 장미’ 선곡과 스탠딩 마이크 퍼포먼스로 눈부신 고음을 선사하며 여제다운 아우라를 보여줬다. 진해성은 ‘99.9’ 무대에서 회장다운 유쾌함을, 김다현은 수식어 ‘이별 장인’에 걸맞은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팀 대결로 펼쳐진 ‘동아리 연합전’에서는 감성도, 흥도 가득한 듀엣 무대들이 이어졌다. 전유진과 최수호, 에녹과 신승태, 마이진과 김다현 등 각 팀 대표들은 다채로운 호흡과 퍼포먼스로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열정 회장 대결’과 ‘막판 뒤집기’ 무대에서는 다시 한번 F4의 각오가 빛났다. 박서진과 F4 멤버들이 선보인 ‘꽃받침 퍼포’와 재킷 벗기 엔딩, 김다현과 강문경의 응원이 더한 열정, 그리고 박서진-김준수의 ‘추억 속으로’ 듀엣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현역가왕 재팬’ TOP7의 스페셜 무대까지 더해지며, 개성과 열정이 뒤섞인 여름밤이 완성됐다. F4의 자신감 넘치는 외침과 진해성의 재치 있는 한마디는 현장에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열정, 흥, 그리고 감동의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톱텐고 여름축제’ 특집은 수요일 아침까지도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